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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9일 오후 06:21 노블리스 오블리제

月暈(월훈) 2014. 3. 19. 18:31

노블리스 오블리제

 

(이건희회장의 명언)

이건희 회장은 “써야할 곳 안 써도 좋을 곳을 분간하라.
판단이 흐리면 낭패가 따른다”
“샘물은 퍼낼수록 맑은 물이 솟아난다.
아낌없이 베풀어라”

 “장사꾼이 되지 말라.
경영자가 되면 보이는 것이 다르다”
“많은 사람을 부러워 말라.
그가 사는 법을 배우도록 하라”
“작은 것 탐내다가 큰 것을 잃는다.
무엇이 큰 것인가를 판단하라” 등의 발언을 남겼다.

앞서 택시 운전기사 홍모 씨(82)는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출입구 회전문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4명의 호텔 직원과 투숙객이 다쳤다.
홍 씨는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결론을 내렸다.

측정된 호텔 측 피해액은 5억 원에 달했지만 홍 씨가 가입한 책임보험은 5000만 원 한도에 불과했다.
이에 홍 씨는 4억 원 이상의 금액을 변상해야 했다.

이부진 사장은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신라호텔 한인규 부사장을 불러 택시기사의 상황을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이에 한 부사장과 하주호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있는 홍 씨의 집을 찾아갔다.
홍 씨는 낡은 반지하 빌라에 성치 않은 몸으로 홀로 거주하고 있었다.
하 팀장은 “홍 씨는 4억 원 변상 얘기는 꺼내지도 못할 정도로 생활 형편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전해들은 이부진은 택시기사의 어려운 집안 형편을 감안해 보상을 받지 않기로 했다.
또 이부진 사장은 “우리도 피해가 있었지만 운전자도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택시 기사에게 배상을 요구하지 말아라. 필요하다면 치료비도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택시기사 홍 씨는 “사고로 거리에 나 앉을 상황에 눈앞이 캄캄했다”며
“신라호텔에 피해를 끼쳤는데 도리어 이런 호의를 받아 어떻게 감사를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부진 노블리스 오블리제, 이건희한테 배운건가",
"이부진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 이건희 명언 생각나네",
"이부진 노블리스 오블리제 이건희가 잘 가르쳤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와 명예를 가진사람들은 그 만큼 사회에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진정으로
존경을 받는다고 합니다. 훈훈한 소식이라서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