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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9일 오전 09:14 봄이오는 소리에

月暈(월훈) 2014. 3. 19. 09:26

     조금은 아늑하고 먼 산골짝이에

   살았었기에
     졸졸졸 흘러내리는 물소리만 들어도

   그 시절의 추억들이
   마음속으로 내려와

   그리움을 전해 줍니다.

     철없이 뛰놀던

   마을 골목길은 지금은 간데없고
   아스라히 흔적만 남아

   긴 한숨으로 슬픔을 날려 보냅니다 

 

     돌아보면 덧없는게 삶이고 세월인데...

   그토록 부질없이
   욕심으로 사는 모습들이 가련하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들이

   새 봅을 단장하는  새싹들처럼

   순수하게 밝고 맑은 세상의 꿈이되고
   희망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