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날 첫눈이 내리네욤.... 함박눈이 내리니 왠지 설레임이 이는데..
그 이유는 모르겠고...지난날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처지나갑니다.
모든것이 세월따라 느낌이 다르다 하더니..나이가 늘어갈 수록 그 모든것에
무디어 가는것 같습니다.
밤새도록 강한 바람이 그토록 불더니...눈도 바람따라 내려오다 다시 오르다
휘감아 돌다가 이리저리 떠나다며 방황하듯 갈곳을 찾지 못하는듯 보입니다.
우리 삶도 그렇게 돌고 돌다가 어딘가에는 머물게 되겠지요
이제 올 한해도 한장의 달력만 남아 있습니다. 늘 반복되는 삶이지만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그리고 즐겁게 살아가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