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禮峯山)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팔당리와 조안면 진중리, 조안리에 걸쳐있는 높이 683.2m의 산이다.
북쪽으로는 적갑산과 갑산이,동북쪽으로는 운길산이, 동남쪽으로는 예빈산이, 한강을 건너 남쪽에는 검단산을 마주보고 있다.
조선시대때부터 수림이 울창하여 인근지역과 한양에 땔감을 대주던 연료 공급지였다. 예로부터 인근주민들에게는 운길산과 함께
사랑산 혹은 예빈산(옛 명칭으로는 철마산이라 불렸음)을 작은사랑산으로 칭하고 큰사랑산[1]으로 칭했다.
산을 위해 제사 지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 의미로 영산이라는 별칭도 존재한다.
조선시대의 지도에서의 예봉산의 명칭을 보면 해동지도, 동여도, 대동여지도에는 예빈산(禮賓山), 청구도, 대동지지에는 예봉산(禮奉山),
조선지지자료, 조선지형도에는 예봉산(禮峰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대한제국 시대까지는 경기도 광주에 속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때 편찬된 조선지형도에는 경기도 양주군에 소속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예봉산은 남양주시에서 중앙선이 복선 전철화된 이후 접근성이 높아져 등산객들의 출입이 잦아졌으며, 다산길 4번코스가 이 곳을 지나고
다산길 1-1번코스가 예봉산 테두리를 지난다.
예봉산은 대중교통 용산 또는 청량리에서 용문산까지 운행하는 중앙선 전차타고 팔당역에서 하차하면 편리하다.
승용차는 팔당역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주변 도로변에 주차하면 되는데...주말에는 주차공간이 모자라는게 흠이다.
팔당역에서 나와서 좌측으로 가면 예빈산과 예봉산 갈림길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예봉산 좌측능선을 타고 철문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나온다.
우측코스는 조금은 가파르지만 시간은 조금 덜 걸리고 우측능선으로 오르면 조금 산행길이
길다...그러나 좌측능선으로 오르면 군데 군데 뛰어난 조망권과 시원한 바람을 함께 즐길수 있어 항상 나는 좌측능선
코스로 오른다. 물론 하산하면 마찬가지지만......
등산코스 : 팔당역~굴다리~다예린 ~철탑~철문봉~헬기장(갈대밭)~정상~팔당2리 마을회관앞~팔당역
(살방살방 3시간)
팔당역에서 우측으로 조금 걸어오다 보면 굴다리가 나온다...굴다리 지나서 직진하다보면
음식과 차를 맛 볼수 있는 다예린이 이정표가 나온다...이정표따라 약 10여분 포장길 따라 오르면..좌측으로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다예린앞에서 약 30여분 산행하며 오르면 첫 번째 전망바위가 나온다....멀리 하남 유니온 타워가 눈에 들어오고...
약 10여분 더 오르면 두번째 전망바위가 나온다...
2번째 전망바위에서 다시 5분여 오르면 3번째 전망바위가 나온다...
척팍한 바위 위에서 바람을 맞으며...아름답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멋있다...ㅎ
세번째 전망바위에서 바라다 본 팔당대교...좌측으로 보이는 산이 하남 검단산이다.
한강이 가로지르고 건너편에 미사리 조정경기장이 보이고..하남 풍산지구와 서울쪽으로 한창 들어서고 있는 아파트가 미사지구이다.
북쪽으로 덕소 그리고 구리시가 멀리 눈에 들어온다.
4번째 전망바위에서.....
입구에서 약 1시간여 산행하면...철문봉에 오른다.....철문봉에서 좌측으로 가면 적갑산.새재고개 운길산으로 가는 종주코스다. 약 5시간걸린다
철문봉에서 예봉산 정상까지는 약 600m정도 15분 내외...
정상에서 바라다 본 운길산으로 가는 능선길...맨 끝에 솟아오른게 운길산 정상이다
양수리 두물머리....정상에서 본 모습
정상에서 약 30여분 하산하면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건너다 본 검단산...
예봉산은 군데 군데 이렇게 쉬어 갈 수 있게 나무 벤치가 잘 놓여저 있다.
팔당 2리로 내려가는 나무계단...
늘 내려가던 팔당2리 회관 반대편..새마을 회관으로 하산....
마을회관 뒤편 사유지농원 길을 따라 약 5분여 내려오면 철길이 나온다...여기서 5분 더가면 산행 출발점인 굴다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