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 있는 옥순봉과 구담봉은 청풍 호반을 반도처럼 끼고 있는
아름다운 봉우리다. 월악산 국립공원에 들어있고 단양팔경중 하나이기도 하다.
산은 그리 높지 않지만 구담봉은 산행길이 험하고 외길이라서 사람이 많이 찾아
오는 주말에는 정체되어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다.
그러나 한가할때는 구담봉 옥순봉 산행하는데...3시간이면 넉넉하게 산행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단양 구담봉(丹陽 龜潭峰)」은 절벽 위의 바위가 거북이를 닮아 구담봉(龜潭峰)이라 한다고 전한다.
구담봉 장회나루 쪽으로는 퇴계 선생을 사모하던 기녀 두향의 묘가 있으며,
조선 인종 때 백의재상이라 불리던 주지번이 이곳에 낙향하여 칡넝쿨을
구담봉의 양쪽 봉우리에 연결하여 타고 다녀 사람들이 그를 신선이라 불렀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등 이야기가 많은 명승지이다.
구담봉은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펼쳐지는 깎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절벽이 제비봉과 금수산, 멀리는 월악산에 감싸여 있어 예로부터 이황, 이이,
김만중 등 수 많은 학자와 시인묵객이
그 절경을 극찬한 바 있으며, 지금도 충주호 수상관광의 최절경지로 꼽힌다.
산행코스
공원안내소(계란재)~구담봉 농장~삼거리~절벽지대~구담봉 (여기서 뒤로 돌아옴)
삼거리~전망바위~옥순봉~공원안내소(살방 4시간)
제비봉 옥순봉 구담봉 가는 청풍호반 길에는 벗꽃이 만개하여 산행길 가는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구담봉 옥순봉 들머리에는 많은 등산객이 어우러져 있어 조금은 복잡하다~~**
들머리에서 대략 구담봉은 2km 넘짓~~옥순봉은 300m 정도 더 멀다... 정상적인 산행이면 3시간 내외면 넉넉하게
산행 할 수 있는 거리다...하지만 사람이 많으면 구담봉 오르는 길은 외길이라서 정체가 심하다~~**
들머리에서 약 15분 정도 산행하면 농장이 나온다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땅지 질퍽거린다
삼거리 이정표까지는 40여분 거리밖에 안된다...옥순봉을 가던 구담봉을 가던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서 가야한다
삼거리는 넓은 공터가 있어 잠시 쉬어 가는 곳이기도 하다
삼거리에서 청풍호반 건너편을 바라보면 가은산이 보이고 더 멀리는 금수산이 눈에 들어온다
정체 될 것을 예상하여 구담봉으로 먼저 향하고....
주변 경관이 청풍호반과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져 있어 아름답다
날씨가 조금 흐릿하지만~~경치가 너무 좋다
건터편 봉우리가 구담봉 정상으로 가는길 길인데...가파르고 외길이라서 정체가 심하다
구담봉 건너편 봉우리
구담봉 오르는 가파른 길은 내려오는 사람과 오르는 사람과 맞물려서 정체가 된다
구담봉 오르는 길에 뒤돌아본 삼거리 가는 능선길
구담봉에 오르면 청풍호반이 한눈에 들어온다
청풍호반 골자기가 아름답게 눈에 들어온다~~건터편이 가은산이다
구담봉에서
구담봉에서 바라다 본 가은산 줄기
구담봉에서 청풍호반 유람선 내려다 보고
구담봉에서 다시 내려가는 가파른 길~~역시 내려갈때도 밀린다~~^^*
삼거리에서 옥순봉으로 다시 산행하면~~구담봉가는 길보다 넓고 좋아서 거리는 조금 길지만..시간은 얼마 안걸린다
옥순봉 기암괴석들~~^^*
삼거리에서 옥순봉가는 길은 이렇게 넓고 육산이라 편안하다~~^^*
옥순봉 아래 전망바위~~**
옥순봉에서
옥순봉에서 전망바위 내려다 보고
전망바위에서 옥순대교 바라다 보고
들머리 날머리인 공원 관리소 입구~~하산길에는 한산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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