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

 

     1.  고려산의 유래

                고구려 장수왕 4년 인도의 천축조사가 이 곳 고려산에서 가람 터를 찾던 중 정상의

             연못에 피어있는 5가지 색상의 연꽃을 따서 불심으 로 날려 꽃이 떨어진 장소에

             꽃 색깔에 따라 백색연꽃이 떨어진 곳 에 백련사를 흑색 연꽃은 흑련사를 적색은 적석사를

             황색은 황련사 를 청색은 청련사라 칭했다.

 

               그러나 청련사만은 조사가 원하는 곳에 떨어지질 못해 원통한 나머 지 ‘원통암’ 이라는

            절을 지어 현재 3개의 사찰과 1개의 암자가 수천 년의 역사를 지켜오고 있으며

            이 연못을 오련지(五蓮池)로 이 산을 오련산(五蓮山)으로 그리고 5개의 사찰을 묶어

            오련사(五蓮寺)라고 불리었다 하며 오련산은 고려가 강화로 천도하면서 고려산으로

            개 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 여의화장

                    탐스럽게 핀 고려산 진달래 가지로 꽃방망이를 만들어서 앞서가는 여성의 등을 치면 사랑에 빠지고

               남성의 머리 를 치면 장원급제 한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져있다.

     3. 연개소문 치마대전설

               고구려 대막리지인 연개소문이 이곳 고려산 북쪽에서 태어나 고려산 치마대(馳馬臺)에서 군사를 훈련시켰고,

            이 산중의 오련지(五蓮池)에서 말의 물을 먹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또한 자기 말의 능력을 시험하려다가 부주의로 명마를 죽인 것을 후회하며

           말의 무덤을 만들어 주었다는 내용의 유명한 설화가 있다.

 

             1. 일     시 : 2013년  4월  27일  토요일  오전 12 :00~16 :00 (4시간)

 

           2. 산 행 지 : 강화 고려산 (436m) 

 

           3. 산행코스 :

               적석사입구~고비고개~갈림길~ 고려산정상~ 낙조봉~ 적석사~적석사입구

 

 

 

         올해 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4월 25일부터~5월 5일까지 11일간 열린다.  해마다 많은

       인파로 홍역을 치르면서도 반복되는 것은 근교에서는 고려산이  진달래를 화려하게 볼 수 있는

       유일한 산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도 토요일이라서  조금은 한가 할까해서 가 보았지만..

       처음부터 차량 정체로  거북이 걸음 하듯  간신히 정오가 다되어서 적석사입구에 도착했다.

 

              길게 늘어진 차량 행렬~그래도 도로변 벚꽃이 만개하여 눈을 즐겁게 해준다~~강화대교 전 휴게소 앞에서

              3시간만에 고비고개 도착하니 주변 도로변 주차장마다 차량과 사람들로 인산인해~~고비고개 등산로 입구

                함께한 산우님들과 ~~^^*

               고비고개에서 고려산 가는 능선길은 전형적인 육산이라 산행하기는 편리하다~~^^*  고비고개에서 약 2km (한시간 정도 걸린다)

              등산로 가장자리에는 드문드문 진달래가 만개하여 ~산행길을 즐겁게 해 준다.

                      여기를 보면 정상 진달래가 연상되어 설레이는데.....

               찬 바람 속에서도 새싹은 많이 돋아나 있고....

 

                     갈림길~^^*

 

      여기서 부터 가파른 길이 시작됩니다~~깔닥고개~~**

 

                     어여뿐 야생화가 홀로 아름답게 피어 있네욤~~^^*

                   여기도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3~40분 올라와서~`우리도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점심먹고 약 20여분 오르니 정상이 눈앞에 들어옵니다~~정상은 군부대가 자리 잡고 있어서..아래 헬기장이 고려산 정상~~^^*

 

 

                 고려산 정상 바로전 삼거리~~혈구산 고비고개와 청련사 갈림길이다

                   고려산 정상 헬기장 길목에서  진달래 밭 내려다보고~~^^*

                    스마트폰 줌으로 당기니 화질이 깨지네욤~~^^*

                 아래쪽에는 진달래가 만개되어서 기대를 하였는데...올해는 5일정도 늦는다고...절반 정도 피었네욤~~**

               능선길 골목마다~~늘어선 인파로  넘 복잡합니다~~**

                        사람과 진달래가 어우러진 고려산 정상

 

 

                   고려산 헬기장에 세워진 이정표겸 정상 표지판~~**  정상 군부대는 촬영금지

 

 

 

 

               진달래 밭을지나  넘어가면 낙조봉  ~직진하면 미꾸라지고개가 나온다

              우리는 차가 밀려서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가는 길도 밀릴까  빠른 걸음으로  갈림길에서 빠지고

 

 

 

 

                     고비고개 개나리

 

            지석사 입구에서  고비고개로 오르는 길에서~~건너편 고려산 능선  한눈에 들어온다

 

         5월  5일 경이면 진달래도 만개하여 더 화려하게 고려산을 불태울 것 같아 보인다..

        언제나 되어야 강화가는 길은 원활할까...주말에 어쩌다 가도 밀리고 또 밀리는 곳이 강화가는 길이다.

           그래도 이런 저런 맛에 다니는 것이라 하기에....알면서도 또 이맘때면 발길이 그쪽을 향한다.

          그때 그시간 그 모습은 항상 머물지 않기에....삶을  찾아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