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가을풍경

月暈(월훈) 2015. 9. 8. 17:11

 

 

                가을이 소리없이 깊어갑니다.   산행길에  도토리가 길가에 떨어지고...알밤도 벌어저

            바람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그 곁에는 도토리와 밤을 줍는 사람들이 숲풀을 헤집고 다니는

            모습들이 여기 저기 보입니다.

 

                  땀을 흘리며 오르다 잠시 머물면 살결을 조금은 차겁게  바람이 불어와 가을을 더 깊이

             느끼게 합니다.  

                

                 이렇게 풍성하고  넉넉한 하늘을 보며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지만....또 그렇게 무기력하게

             한해를 보내야 하는 길목에 서고 보면..아쉬움만 가득하게 밀려옵니다.

 

                 삶을 시작하였으니 자연처럼 이제 그 삶의 끝으로 가야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인 것 같습니다.

 

 

            코스모스가 활짝피어 발길을 멈추게 하네욤

 

                    뚝섬 한강 둔치에서 바라다 본 롯데월드 빌딩

                  산행중에 식용버섯 딱하나 자신있게 아는건데.....갓버섯입니다

                정말 맛있는 버섯인데...크기도 하고  그런데 가져올 방법이 없어서 보고만 왔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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